허수아비가 엿보는 인간세상 이야기, 그 세 번째
걸어서, 뛰어서 한참을 왔다.
그런데…
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었다는 느낌을 감출 수가 없다.
덧붙이는 말:
인간-특히, 소위 '지도자'라 불리는 사람들은 역사를 통해 무언가 얻긴 얻는 걸까?
'역사를 아는 자는 무너지는 담장 아래 서지 않는다'는 '정관정요' 속 이 짧은 한마디가 그리도 깨닫기 어려운 모양이다. 역사 속에서 엄청난 대가를 치렀던 사건과 닮은 일들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걸 보면 말이다.
그리 먼 시간의 일도 아닌데 아예 일어나지도 않은 것처럼 취급하는 사람들. 자신만은 어떤 일을 하든 대가를 치르지 않을 것이란 안일한 자만심에서인지, 아니면 단순한 무지 때문인지. 그 이유가 무엇이든 역사에 남겨지는 오점들은 오늘도 반복되고 있다.
2011년 3월,
갑자기 불어닥친 재난과 내전으로 유명을 달리한 사람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본다.
'역사를 아는 자는 무너지는 담장 아래 서지 않는다'는 '정관정요' 속 이 짧은 한마디가 그리도 깨닫기 어려운 모양이다. 역사 속에서 엄청난 대가를 치렀던 사건과 닮은 일들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걸 보면 말이다.
그리 먼 시간의 일도 아닌데 아예 일어나지도 않은 것처럼 취급하는 사람들. 자신만은 어떤 일을 하든 대가를 치르지 않을 것이란 안일한 자만심에서인지, 아니면 단순한 무지 때문인지. 그 이유가 무엇이든 역사에 남겨지는 오점들은 오늘도 반복되고 있다.
2011년 3월,
갑자기 불어닥친 재난과 내전으로 유명을 달리한 사람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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